의료급여 수급권자란 1종 2종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병원 진료나 약값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요. 그럴 때 국가가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가 있다면 너무 좋을 거 같지 않나요? 그 제도가 바로 의료급여입니다.

의료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진료비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해주는 제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1종과 2종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하여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의료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진료비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공공부조 제도입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이들이 대상이 됩니다.

단순한 진료비 지원을 넘어 본인부담금 제도와 이용 절차 등을 포함하며, 가구 상황과 소득 수준에 따라 1종과 2종으로 구분되어 지원 범위와 부담률이 달라집니다.

의료급여는 크게 1종과 2종으로 구분이 되며, 단순히 ‘급’이 다른 것이 아니라 지원 수준과 본인 부담률이 달라지는 기준입니다.

구분	의료급여 1종	의료급여 2종
대상자 범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의료급여 가구) -근로무능력 가구(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시설수급자(노인요양시설, 아동보호시설 등) -자활이 어려운 가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근로능력 있는 가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근로능력 있는 가구 -차상위계층 일부 포함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이나 자활 가능한 가구
특징	-본인부담금 거의 없음 -국가가 대부분 부담 -본인부담 상한금액 낮음 → 경제적 보호 효과 큼	-본인부담금 1종보다 다소 높음 -외래·입원에서 일정 비율 부담 -병원급 이상 이용 시 부담률 더 높음
본인부담금 (예시)	의원급 외래: 약 1,000원 병원·종합병원 외래: 1,500~2,000원 입원: 대부분 무료(일부 소액 부담 가능)	의원급 외래: 1,000~1,200원 병원 외래: 1,500~2,000원 종합병원 외래: 2,000~3,000원 이상 입원: 총 진료비의 약 10% 부담

즉, 1종은 ‘전액 지원’에 가까운 반면, 2종은 ‘일부 본인 부담’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의료급여기관을 지정해서 이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의료급여 수급자로 선정되면 지자체에서 ‘의료급여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병원 이용 시 이를 지참하거나 주민등록번호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정된 의료급여기관만 이용 가능하며, 원칙적으로 1차 기관을 먼저 거쳐야 합니다. 다만 응급실, 분만, 재해사고 등 긴급 상황에서는 곧바로 대형병원 이용이 가능합니다.

진료비 정산은 본인부담금만 환자가 지불하고 나머지는 국가와 지자체가 의료기관에 직접 지급합니다.

의료급여는 진찰, 검사, 투약, 수술 등 의료 서비스와 약국 조제료를 포함해 지원하며 정신질환·결핵·희귀질환 등 중증질환은 추가 지원됩니다. 다만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는 제외됩니다.

지원 범위

-진찰·검사·투약·처치·수술 등 대부분의 의료 서비스
-약국 조제료 포함
-일부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등은 지원 제외
-치과 치료, 한방 치료도 일정 범위에서 가능
-정신질환, 결핵,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자의 경우 추가 지원

본인부담 상한제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일정 금액 이상을 부담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제도로, 본인부담금이 정해진 상한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은 국가가 전액 지원합니다.

1종은 연 80만 원, 2종은 연 200만 원이 상한선으로, 만성질환이나 장기입원으로 진료비가 많이 발생해도 경제부담을 막을 수 있습니다.

1종: 연간 80만 원

2종: 연간 200만 원

오늘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을 보시고 의료급여 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의료급여 조건에 해당이 되지만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이 글을 보고 신청하셔서 많은 의료 지원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알면 쏠쏠한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