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여권과 일반여권의 차이 완벽 정리

해외여행을 준비하다 보면“내 여권은 전자여권일까, 일반여권일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보기엔 비슷하지만, 두 여권은 기술적 구성부터 보안성, 입국 절차까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전자여권과 일반여권의 차이를 알기 쉽게 한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급되는 여권은 기본적으로 일반여권과 전자여권이 있습니다. 일반여권은 전자칩이 없는 전통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고, 전자여권은 내장된 전자칩에 개인 정보가 저장되어 있는 여권입니다.

2021년부터 신규 발급되는 여권은 대부분의 여권은 전자여권 형태로 전환되었으며, 구 여권은 점차 폐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여권의 세부 구분

전자여권은 RFID 칩이 내장된 여권으로, 이 칩 안에는 여권 소지자의 사진, 인적 정보, 지문 및 얼굴인식 정보(선택사항) 등이 저장되어 있으며, 여권의 복제나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보안 기술이 적용됩니다.

반면, 일반여권은 종이 인쇄 기반의 단순한 신분증 형태로, 전자정보 저장 기능이 없습니다. 전자여권과 일반여권 차이에 대해 간단하게 표로 정리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발급 기관
전자여권은 전국 250여 개 시·군·구청의 여권과 또는 외교부 여권과에서 발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서류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여권용 사진 (3.5×4.5cm, 흰색 배경, 귀 노출, 무배경)
여권 발급 신청서 (현장 비치)
미성년자, 대리 신청, 공무 관련 발급의 경우에는 위임장 및 가족관계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수수료
전자여권 발급 수수료는 여권의 유효기간 및 면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 수수료는 발급 시기와 지자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청 후 평균 5~7일(영업일 기준)이 소요됩니다. 여행 일정이 촉박한 경우 ‘긴급여권’ 또는 ‘당일여권’ 제도를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자여권이 일반여권보다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단순히 기술이 첨단이기 때문은 아니며, 실제 여행 시 자동출입국심사대(스마트게이트)를 통해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이 대폭 강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도 전자여권 소지자는 자동심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비자 신청 시 전자여권을 요구하는 나라가 늘고 있기 때문에, 비자 발급 절차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미리 시간을 두고 전자여권으로 교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전자여권은 필수이므로 반드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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